다온이의 일상/다온이랑 먹어요

[경북 경주] 강아지 동반 가능한 경주 식당 금산재 칼국수

다온당 2024. 3. 10. 22:10
반응형

동생이 흥무공원에 강아지 산책 많이 온다고 해서 흥무공원 산책갔다가 우연히 금산재 칼국수에 들렀다.

 

금산재칼국수 | 카카오맵 (kakao.com)

 

금산재칼국수

경북 경주시 흥무로 71 (충효동 310)

place.map.kakao.com

 

금산재 칼국수 기본 정보

 

  • 영업 시간 : 10:00~18:00(라스트오더 17:50)
  • 휴무 : 대체로 연중무휴인듯하나 하계에는 며칠 정도 쉬시는 듯
  • 주차 : 흥무공원 주차장 & 금산재 칼국수 앞 공터 쪽 주차 가능
  • 반려동물 동반 : 실외만 가능

 

 

 

흥무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왼쪽으로 가다보면 센과 치히로 동굴이라고 불리는 터널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손칼국수라고 적혀있지만 뭔가 선뜻 들어가기 쉽지 않은 분위기...ㅎㅎ

 

 

 

 

손칼국수 옆 벽에는 아마도 금산재 칼국수 메뉴로 추정되는 것들이 적혀 있다.

근데 실제로 본 메뉴판은 좀 달랐다.

아래에서 참고!!

 

 

 

 

 

빛을 따라서 터널을 지나가면

 

 

 

 

오른쪽으로 한옥 건물이 몇 채 보이는데 그 중에 하얀 천막이 있는 가장 오른쪽 건물이 금산재 칼국수이다.

처음에는 들어가면 한번에 눈에 안 띄어서 약간 헷갈림

 

 

 

 

 

금산재 칼국수 간판

가게 분위기랑은 잘 어울리지만...잘 안보여요ㅠ

 

 

 

 

 

이렇게 마당 여기저기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강아지를 데려오면 실외 자리밖에 선택권이 없지만 오늘은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강아지 없는 손님들도 밖에 꽤 많이들 앉으셨다.

날이 좀 더 풀리고 꽃이 피면 실외 자리가 더 인기 많을듯!!

우리가 밥 먹는 동안 손님이 계속 오던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유유자적 가게를 돌아다니던 귀여운 야옹이들

이 가게에서 밥을 챙겨주시는 것 같았다.

사람한테 큰 관심은 없고 그냥 여기저기 설렁거리며 돌아다닌다ㅋㅋㅋㅋ

 

 

 

 

가게 입구 쪽에서도 또 한 친구 발견!!

나 말고 다른 손님들도 고양이를 보면 한 번씩 사진을 찍던데 그래서 그런가 애들이 다 심드렁해보였다ㅋㅋㅋㅋㅋ

 

 

 

 

 

차림표가 이렇게 바깥에도 붙어있다.

터널에는 잔치국수, 만두, 파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부추전, 칼국수, 수육만 하시는 듯...

 

 

 

 

우리 가족은 먹을 때 사진을 잘 안 찍어서 카메라 들기도 전에 이미 뜯겨져나간 부추전....

부추와 밀가루....정직한 맛.....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특별한 맛은 없다.

 

 

 

 

 

들깨칼국수

내가 아는 들깨 칼국수는 보통 들깨국물 자체에 칼국수 면이 담겨져 나오던데 여기는 일반 칼국수에 들깨가루를 뿌리는 방식이었다.

 

 

 

 

일반 칼국수는 들깨칼국수보다 더 소박하고 맛도 소박하다.

맛없다까지는 아니지만 걍 슴슴하고 나한테는 뭔가 허전한 맛이었다.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김치는 맛있어서 김치랑 칼국수를 열심히 먹었다.

 

 

 

 

 

흥무공원 내에서 간단하게 배 채우기엔 나쁘지 않았지만 맛집을 생각하고 간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우리 가족은 재방문 의사 없음

그래도 다온이랑 가볍게 한 끼 해결한걸로 만족...!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