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이의 일상/다온이랑 먹어요

[부산 기장] 강아지랑 바다 보며 브런치 먹고 싶을 땐 반려견 동반 가능한 오션뷰 카페 하바나(하늘, 바다 그리고 나)

다온당 2023. 10. 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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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아빠가 아침에 브런치 먹으러 가자길래 찾아보다 발견한 하바나 카페
 
하바나는 '하늘, 바다 그리고 나'의 줄임말인 듯하다.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하고 있다.
 
하바나 | 카카오맵 (kakao.com)

 

하바나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792 (일광읍 문동리 5)

place.map.kakao.com

 
 

하바나 기본 정보

 

  • 영업 시간 : 매일 10:00 ~ 21:00 (20:00 라스트 오더)
  • 휴무 : 정기 휴무는 따로 없는듯함
  • 주차 : 가능
  • 반려동물 동반 : 실내외 모두 가능. 이동가방 / 패드/ 방석 중 하나 지참
  • 특이사항 : 주말 14:00~18:00에는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함 : 예약 없어도 이용 가능하지만 자리 없을 때를 대비해서 저 시간대는 문의 해보는 게 좋을 듯
  • 전화번호 : 051 - 727 - 7920

 
 

기장 바다를 끼고 들어오다보면 빨간 지붕의 예쁜 건물이 보인다.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다.
우리는 11시쯤 도착했는데 차가 벌써 꽤 있었음
 
 

하바나 입구
몰랐는데 파란 복도 양쪽으로 보이는 회색 지붕들이 전부 방갈로였다.
 
 

이런 식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었다.
특히 강아지 데려온 사람들 중에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한테 좀 예민한 편이거나 신경이 쓰인다면 방갈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다음엔 우리도 방갈로에 앉아봐야지!!!
 
 
 

입구에는 이렇게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반가운 반려동물 동반 가능 표지판
돌아다니지 않게 안고 있고, 이동가방이나 방석, 개모차를 이용하는 매너는 꼭 지켜줄 것!!!
 
 
그럼 메뉴를 살펴볼까아아ㅏ
 

브런치 매뉴는 피자, 플레이트, 샌드위치, 샥슈카, 샐러드 등이 있었다.
다 맛있어보이는데 우리는 피자까진 못먹을 것 같아서 나폴리탄 스파게티랑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시킴
샥슈카도 먹어보고 싶고 피자도 궁금했는데....다음에 도전해봐야지
 
 
 

음료 메뉴는 이렇다.
커피 외에도 모히또, 콤부차,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맥주도 있었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2잔과 프레쉬 제주 레몬에이드 시킴
메뉴판 다시 보니까 모히또도 궁금해지넹
 
 
 

여기는 동반 카페지만 강아지 전용 간식도 팔고 있었다.
올댓멍즈에서 만드는 간식이라고 한다.
 
우리만 먹을 수 없으니 다온이도 하나 시켜줘야지.
제주 말고기 피자 한 조각 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거 외에 오리 멍빼로, 산양유 단호박 멍스틱, 오트밀 황태쿠키도 나와있었다.
 
 
 

하바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날씨가 좋았으면 바다가 더 잘 보였을텐데 아쉽...
전체적으로 따스한 분위기의 원목 가구들이 놓여 있다.
 

더 안쪽은 이런 느낌
 
 
 

우리는 안에 있으려다 약간 더워서 바깥으로 나왔다.
바깥은 유리 없는 창문으로 바다가 보인다. 비 오거나 할 땐 못 앉을 듯ㅋㅋㅋㅋㅋ
나무로 된 좌석들이 여러 개 있다.
이 자리에 손님들이 꽤 많이 앉아계셔서 전체 샷은 못 찍음
 
 

음식 나오기 전에 바다 구경~
하늘이 파랬으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 흐린 날이라 우중충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다온이는 이동 가방에서 기다려~
바앤땅 가방 잘 쓰고 있지만 쓰다보니 쬑금 불편한 점들도 있긴 있다.
이래서 사람들이 가방 하나만 안쓰고 여러개 들이는건가봐.
 
 

드디어 메뉴 등장~
루꼴라와 수란이 올라간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치아바타 샌드위치!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의외로 엄빠가 더 잘 먹음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해서 맛있었다. 
샌드위치는 햄이 약간 짭짤한 편이지만 그래도 안에 들어간 야채와 조합이 좋고 치아바타가 쫄깃해서 맛있었다.
 
커피는 모모스 원두 사용한다고 하던데 사실 커피는 나한텐 그저 그랬다.
근데 레몬에이드는 너무 달지도 않고 깔끔하게 맛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멍피자
음...물론 사진이랑 똑같을 순 없지만 왠지 사진보다 못한 두께감이 약간 아쉬운 비주얼....
 

그래도 다온이가 잘 먹었으니 됐다!
 
 
바다가 있어서 눈도 시원하고 음식도 이만하면 괜찮고 다온이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어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하바나 방문!!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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