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당의 일상/먹어봤다

덥고 만사가 귀찮을 때 먹기 좋은 한끼 편스토랑 류수영 소금김밥 만들기

다온당 2023. 5. 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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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있는데 딱히 땡기는 반찬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소금김밥이라는 걸 발견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맛은... 대충 상상이 가는 맛이라 맛이 없진 않을 것 같아서 도전해 보기로 결정!
 
모 가게에서 파는 게 SNS를 타고 유명해진 것 같은데 나는 편스토랑 영상을 봤으니 류수영 씨가 한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보겠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 밥 1.5공기
  • 천일염 1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참기름 1스푼
  • 김 1-2장

 
1. 천일염, 고춧가루, 참기름을 1:1:1로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2. 김을 준비해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밥을 올린 후 1에서 만든 양념을 적당량 올린다.

- 집에 김밥김이 없어서 곱창김 구워다 했는데 이왕이면 김밥김이 말고 썰기 좋을 것 같다.
- 류수영은 1조각에 천일염 2알씩 올릴거라고 젓가락으로 했는데 나는 귀찮아서 걍 숟가락으로 대충 퍼올림
- 근데 먹어본 결과 젓가락까진 아니더라도 천일염 양을 좀 골고루 분배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안그러면 특정 부분이 엄청 짬ㅎ
 



3. 터지지 않게 잘 말아서 잘라주면 끝

 - 단면은 이런 느낌. 밥이 백미가 아니라 티 안날 줄 알았는데 고춧가루 덕에 양념이 어디 있는지는 파악 가능
- 재료가 거의 없는 수준이나 마찬가지라 꼬마김밥처럼 된다. 나도 김 1장을 반으로 잘라 사용함
 
 
 
 

소금김밥 맛 총평

 
 김이랑 밥의 슴슴함을 느끼다보면 천일염이 씹히면서 짠맛이 팍 터진다. 거기다 씹다보면 고춧가루의 매콤함이 입에 남아서 솔직히 “와 존맛탱”까진 아니지만 이상하게 자꾸 집어먹게 되는 맛이다.
여름에 입맛 없고 불 쓰기 귀찮을 때 한번씩 해 먹기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치만 돈주고 사먹지는 않을듯.
 
 
 영상 레시피는 아래 링크 참고
https://m.youtube.com/watch?v=w2QA9CVxMig&pp=ygUW66WY7IiY7JiBIOyGjOq4iOq5gOuwpQ%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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