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이의 일상/다온이랑 걸어요

[부산 기장] 장안사 반딧불이 공원 강아지 산책

다온당 2023. 7.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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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우기?로 인해 근교 산책이 한동안 뜸했다.
오랜만에 비 안오는 주말이라 기장 장안사로 산책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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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사로 108 (장안읍 장안리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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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산책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절 안에는 안가고 반딧불이 공원 쪽으로 산책한다.

주차는 장안사 쪽에 들어오면 주차할 곳이 아래 위로 꽤 많은 편이다.
그치만 그만큼 차도 많다.
등산객들도 많고 특히 여름에는 장안사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타이밍을 잘 맞출 것!

아 주차비는 따로 없다. 개이득( ⁼̴̤̆◡̶͂⁼̴̤̆ )

우리는 위쪽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공원까지 좀 걷기로 했다.

이 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백련암이고 반딧불이 공원으로 가려면 직진해야 한다.

좀 걷다보면 장안사 산장이라는 가게가 나오는데 장안사 산장을 찾는 손님들은 이까지 차를 가지고 올 수 있지만 여기 넘어서는 차가 더 이상 진입할 수 없다.


이렇게 차량 차단봉이 있기 때문.
그러니까 장안사 산장에 가지 않을거라면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는 걸 추천한다.


쭉쭉 걷다보면 왼쪽에 계곡이 보인다.
물이 진짜 깨끗하다.
한동안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내려갈 수 있는 입구 곳곳에 줄을 쳐 놨던데 지금은 수위가 줄어들어서 그런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주차장에서 약 6-700미터 정도 쭉 걸으면 반딧불이 서식지라는 표시가 보인다.
여기가 반딧불이 공원의 시작이다.

여름밤에 반딧불이 사진 찍으러 출사 나오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나는 밤에 와본 적은 없어서 아직 반딧불이를 본 적은 없다.


반딧불이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공원이 시작된다.


벤치랑 평상도 있어서 잠시 앉아 쉬기도 좋다.
공원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물마루길이라고 적힌 비석과 함께 출렁다리가 나온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는 무장애나눔숲길


왼쪽으로는 그냥 공원 길이 보인다.


무장애나눔숲길은 데크로 되어있다.
그치만 데크 길이가 그렇게 길진 않고 조금 가다보면 아마 산길인 것 같다.
등산객분들을 심심치않게 마주칠 수 있음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는 계곡에 아무도 없길래 우리도 잠시 물에 발 좀 담그고 쉬었다 가기로 한다.

물이 깊지도 않고 시원하고 깨끗하다.



다리가 젖어서 양이 되어버린 다온잌ㅋㅋㅋㅋㅋ

날이 더워서 내려오는 길에 얼추 마르길래 대충 닦고 집 와서 목욕시킴ㅋㅋㅋㅋㅋ

그늘도 많고 계곡도 있어서 부산에 산책할만한 곳으로 장안사 반딧불이 공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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